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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궁내막증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합병증과 관리법

by 데이지맘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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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방치하면 위험할까요?

혹시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고 있나요?

평소보다 생리량이 많아졌거나 골반이 묵직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조직이 난소, 나팔관, 복막 등 다른 곳에서 증식하는 질환이에요.

자궁내막증을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난임, 만성 골반통, 장기 유착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궁내막증을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효과적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을 방치하면 생기는 합병증

1. 난임 및 불임

자궁내막증이 심해지면 난소와 나팔관 주변에 유착이 발생하여 난자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배란 장애를 초래하거나 수정란이 착상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난임을 겪는 여성 중 약 30~50%가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만성 골반통

초기에는 생리 기간에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지만, 방치하면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골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반 내 조직이 유착되면서 신경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3. 난소낭종(초콜릿 낭종)

자궁내막증이 난소에서 발생하면 난소 안에 피로 가득 찬 낭종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를 ‘초콜릿 낭종’이라고 하며, 크기가 커지면 난소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파열될 위험도 있습니다.

 

4. 장 및 방광 기능 이상

자궁내막 조직이 장이나 방광 주변에서 증식할 경우 배변 시 통증, 변비, 설사,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장 폐색이나 혈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심리적 스트레스 및 삶의 질 저하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함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불안감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난임과 연결될 경우 정서적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자궁내막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검진

자궁내막증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라면 초음파 검사 또는 MRI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약물 치료

진통제 - 생리통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 경구 피임약, 호르몬 억제제(GnRH 작용제) 등을 사용하여 자궁내막 조직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항산화 식품 섭취 - 녹황색 채소, 베리류, 견과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 흰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면 혈당 조절과 호르몬 균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가 특히 추천됩니다.

 

4. 수술적 치료

자궁내막증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복강경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자궁내막증은 방치할 경우 난임, 만성 골반통, 난소 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혹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건강한 몸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바로 자궁 건강을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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