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죠?
어제저녁에 뭘 먹었는지, 어디에 물건을 두었는지 깜빡할 때마다 혹시 나도 알츠하이머가 오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주위에 알츠하이머를 겪으신 분을 보면 더욱더 걱정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좋은 소식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늘은 알츠하이머 예방 습관 7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꾸준한 신체 활동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시죠?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도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통풍환자라 운동은 필요한데 운동을 조금 하면 통증이 있으셔서 딱히 운동은 하지 않으셨었는데,
올해부터 억지로라도 매일 30분씩 산책을 하시더니 우울감도 많이 없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마음이 가볍고 산뜻해지셨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천천히 조금씩 움직여 보는 건 어떨까요?
2. 두뇌 활동으로 뇌 자극하기
뇌도 근육처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고 해요.
퍼즐 맞추기, 독서, 새로운 언어 배우기 등 지적 활동은 뇌를 자극하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든지 빙고 같은 게임을 해보는 건 어떠세요?
3. 사회적 교류 유지하기
사람들과의 교류는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 동호회 활동 등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들과의 교류로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4.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뇌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생선, 올리브 오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면 확보하기
수면은 뇌의 휴식과 회복을 위해 필수적이에요.
수면 부족은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을 권해드리고요,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6. 만성 질환 관리하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이러한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년 건강 검진을 받고, 식단과 운동으로 체중과 혈압을 관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7. 금연과 절주 실천하기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뇌 건강에 해로우며,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금연하고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년 넘게 담배를 피우시다가 71세가 돼서 금연을 하셨는데
금연 3개월 만에 꿀피부를 갖게 되시고 숨 쉬는 것도 편해지시고 통풍수치도 좋아지셨어요.
왜 진작 하지 못했는지.. 후회하시더라고요.
본인의 의지만으로 어렵다면 보건소의 금연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금연하시길 권해드려요.
마무리하며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우리의 뇌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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