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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10가지 - 미리 알아두고 예방하자

by 데이지맘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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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이 같은 말을 반복하시거나, 익숙한 일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라고 하면 막연히 두렵고, 나이 들어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10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예방을 위한 방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기억력 감퇴 – 최근 일을 자꾸 잊어버린다

어제 했던 일이나 방금 들은 이야기를 금방 잊어버린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건망증과 다른 점은, 기억을 되살리려고 해도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방금 식사를 했는데도 "밥 먹었어?"라고 몇 번씩 물어보거나, 중요한 약속을 깜빡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2. 계획 및 문제 해결 능력 저하 – 간단한 계산도 어려워진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중 하나는 간단한 숫자 계산이 어렵거나, 익숙했던 레시피를 보고도 요리를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하던 공과금 납부를 깜빡하거나,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3. 익숙한 일상 업무 수행이 어려워진다

매일 다니던 길을 갑자기 헷갈리거나, 늘 하던 요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처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오랫동안 해왔던 취미나 직업과 관련된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냥 피곤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시간과 장소 혼동 – 현재가 언제인지 모른다

현재 날짜나 계절을 혼동하고, 심할 경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잊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이라고 생각하거나,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기억하지 못해 길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시각 및 공간 인식 저하 – 거리 감각이 이상하다

계단을 내려갈 때 거리 감각이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운전할 때 주차 공간이 좁아 보이거나 넓어 보이는 등 평소와 다른 감각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으로 인해 공간 감각이 흐려지면 사고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언어 사용 문제 – 단어나 표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대화를 하다가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저기 그거... 그거 있잖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또한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문장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물건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곳에 둔다

핸드폰을 냉장고에 넣거나, 안경을 서랍이 아닌 옷장 속에 넣는 등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지 못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단순히 깜빡하는 것과 달리,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본인이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8. 판단력 저하 – 옷을 이상하게 입거나, 돈 관리가 힘들어진다

더운 여름날 두꺼운 코트를 입거나, 반대로 한겨울에 얇은 옷을 입는 등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평소 꼼꼼하던 사람이 불필요한 물건을 과하게 사들이거나 사기를 당할 위험이 커지는 것도 하나의 신호입니다.

 

 

 

9. 사회적 활동 감소 – 사람 만나는 것이 귀찮아진다

평소 즐기던 모임이나 활동에 관심을 잃고 점점 집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실수를 할까 봐 걱정되어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는 우울감과 연결되기도 하므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10. 감정 변화 및 성격 변화 – 짜증이 늘고 의심이 많아진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이유 없이 불안해하고 우울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갑자기 의심이 많아져 가족이나 친구를 믿지 못하고 "내 물건을 가져갔다"고 의심하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을 알아차렸다면?

이런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게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출 방법이 많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 예방법 – 이렇게 실천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 가벼운 걷기 운동만 해도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 신선한 채소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 뇌를 자극하는 활동 – 독서, 글쓰기, 퍼즐 맞추기, 악기 연주 등 뇌를 쓰는 활동을 꾸준히 하세요.
  • 사회적 교류 유지 – 사람들과 대화하고, 모임에 참여하며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세요.
  • 충분한 수면 – 숙면을 취하면 뇌가 제대로 회복되어 인지 기능이 향상됩니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지금부터 작은 습관을 만들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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