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기, 단순한 가려움이 아니에요!
모기 하면 가렵고 귀찮은 존재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여름철 모기는 위험한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매개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6~8월은 모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예요.
특히 요즘은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국내외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여름철 꼭 알아야 할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 3가지와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 일본뇌염
원인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릴 때 전염
증상 - 초기: 고열, 두통, 구토 / 중증: 혼수상태, 경련, 의식저하 등
주의사항 - 국내에서도 매년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고 있어요.
예방접종 가능하며, 특히 생후 12개월~만 12세까지의 어린이는 반드시 접종 권장!
🟡 뎅기열
원인 -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 줄 숲모기 등에 물릴 때 전염
증상 - 고열, 근육통, 눈 뒤 통증, 피부 발진 심한 경우 출혈성 증상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음
주의사항 - 국내보다는 동남아·남미 등 여행 시 특히 주의해야 해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 없음, 예방이 최선!
🟡 지카바이러스
원인 -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류에 물릴 때
전염 증상 - 발열, 발진, 관절통, 결막충혈 등 가벼운 감기 증상
주의사항 -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소두증 유발 가능성이 있음
→ 임신 계획 중이라면 지카바이러스 위험 지역 여행 자제 권장
🟡 모기 매개 감염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 기피제 사용 (노출된 피부 및 옷 위에도 뿌리기)
✔ 집 안에서는 방충망, 모기장, 전자모기향 활용
✔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대, 쓰레기통 등은 특히!)
✔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청 정보 확인 및 예방접종 체크
마무리하며
모기는 그냥 가려운 벌레가 아니에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의 매개체이기 때문에
여름철엔 모기 예방이 곧 질병 예방이라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혹시 여름철 모기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경험 있으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함께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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