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뒤에 찾아오는 눈 건강의 불편함!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려고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두는 생활, 익숙하시죠?
하지만 시원함 뒤에 눈의 불편함이 슬며시 찾아온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늘고 에어컨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요.
여름철 안구건조증, 왜 심해질까?
1️⃣ 에어컨 바람
눈물 증발 가속 에어컨은 찬 공기뿐만 아니라 매우 건조한 공기를 내보냅니다.
직접적인 찬 바람에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눈물막이 빠르게 증발해 안구가 쉽게 마르게 됩니다.
2️⃣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여름방학, 휴가 시즌이면 스크린 노출 시간이 급증해요.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넷플릭스, 유튜브 보는 시간만 늘어나면 눈 깜빡임 횟수 감소 → 눈물 순환 불량 → 건조함 심화
3️⃣ 실내 습도 ↓ 눈 컨디션도 ↓
에어컨을 켠 실내는 평균 40% 이하의 저습 상태.
이때 눈이 마르기 시작하면 이물감, 따가움, 충혈, 시림 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보세요!
✔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 잦은 눈 시림, 따가움
✔ 눈을 자주 비비게 됨
✔ 오후나 저녁으로 갈수록 눈이 더 피로함
✔ 렌즈 착용 시 유난히 불편하고 건조함이 심함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법 5가지
✔ 에어컨 바람 직접 맞지 않기 → 책상이나 침대 위치를 조정하고, 에어컨 방향을 위로 설정해 주세요.
✔ 실내 습도 50~60% 유지하기 → 가습기 활용, 젖은 수건 걸기 등으로 습도 조절이 중요해요.
✔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시 20-20-20 법칙 실천 → 20분마다 20초간 20피트(약 6m) 떨어진 곳 보기
✔ 인공눈물 활용하기 → 방부제 없는 제품으로 하루 3~4회 점안, 눈물막 유지에 도움
✔ 눈 주위 온찜질 & 눈꺼풀 세척 → 마이봄샘 기능 회복에 도움, 눈물의 질 개선 효과 있음
특별히 조심해야 할 사람들
✔ 장시간 사무실 근무자 (모니터+에어컨 이중고)
✔ 렌즈 사용자
✔ 40대 이상 중장년층 (눈물 생성량 자체 감소)
✔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과 질환 병력 있는 경우
마무리하며
여름철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불편한 증상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각막 손상이나 시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시원함도 좋지만, 눈 건강은 잊지 마세요!
올여름엔 에어컨과 눈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보세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시 냉방병일지도 몰라요!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0) | 2025.06.26 |
---|---|
여름철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과 꼭 알아야 할 예방법 (3) | 2025.06.26 |
장마철 피부 질환! 이렇게 관리하세요. (3) | 2025.06.24 |
일본 뇌염부터 뎅기열까지, 모기로 전염되는 감염병 총정리 (4) | 2025.06.24 |
당뇨 다음엔 고지혈증? 잘 모르는 건강의 연결고리 (3) | 202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