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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난임

난임 부부를 위한 영양제 추천!

by 데이지맘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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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고민과 궁금증이 많으시죠?

특히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어떤 영양제가 도움이 될지 고민되실 텐데요.

저도 9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고나서 10번째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던 중에 자연임신을 하게 되어서 난임의 어려움과 고통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임 영양제라고 하는 영양제를 꽤나 먹었기때문에 이 부분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용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은 몸과 마음 모두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특히 난임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실겁니다. 그중에서도 영양제 섭취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고 또 대부분의 난임부부들이 제일 먼저 실천하는 것일텐데요.. 하지만 어떤 영양제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또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다양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임신을 준비하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난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그 효능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엽산(Folic Acid)

엽산은 임신을 계획하는 모든 여성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특히 엽산은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까지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고, 건강한 태반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엽산에는 합성 엽산과 천연 엽산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합성 엽산은 대부분의 보충제에서 사용되며,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는 합성 엽산이 비타민 B12와 결합되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반면 천연 엽산은 주로 식물성 음식에서 추출되며,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따라서, 합성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천연 엽산을 선택하고 싶다면, 식물성 보충제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임신 초기까지 매일 400~800μg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유산의 경험이 있다면 엽산을 고용량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부분이긴한데

저는 3번의 유산 이후로는 4000μg의 엽산을 복용했었습니다.

 

2. 코엔자임 Q10(Coenzyme Q10)

코엔자임 Q10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에너지 생산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고, 배란을 촉진하는 데 유용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 Q10을 복용한 난임 여성의 임신율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난저라고하는 난소기능저하나 과배란을 해도 난자가 체취되는 갯수가 적은 저반응군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엔자임 Q10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유비퀴놀이라는 형태로, 유비퀴놀은 체내에서 더 잘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비퀴놀은 코엔자임 Q10보다 흡수율이 높아, 효능이 더 빠르고 강력할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의 권장 복용량은 하루 100mg~300mg입니다. 유비퀴놀은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복용량을 50mg~150mg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D

비타민 D는 난자의 성장과 자궁 내막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력 강화와 난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배란과 난자 질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임신 성공률이 떨어지며, 임신 유지에도 방해가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볕을 통해 체내에서 생성되지만,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보충제를 통해 추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난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저는 프리랜서였고 외부활동 없이 홈오피스 생활을 했던 때라 비타민D가 어이없게도 4가 나왔었습니다. 

그 이후 비타민D를 6개월정도 매일 4000IU복용하고 6개월 후 40까지 나왔었습니다.

햇빛을 쬐면서 산책을하고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든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난임 부부들에게는 따로 보조제를 섭취해서 비타민D수치를 잘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4. 이노시톨(Inositol)

이노시톨은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으로 인한 난임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자연 배란을 촉진하고,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노시톨을 섭취한 PCOS 여성의 배란율과 임신율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5. 항산화제(Antioxidants)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을 일으켜 난자와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생식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이러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영양제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올바른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임신을 준비하면서 이러한 영양제들을 섭취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여러분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찾아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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