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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메니에르 병의 모든 것 (원인,증상,치료법)

by 데이지맘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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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귀가 먹먹하면서 어지럽고 이명이 들리신 적이 있나요?

이런 경우 이석증과 메니에르일 확률이 높은데, 이석증과 메니에르를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인이 느끼기엔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메니에르가 발병하고 나서 병원에 가서 진단받기 전까지는 이석증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메니에르 병은 귀에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청력 손실,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 글에서는 메니에르 병의 원인, 효과적인 치료법,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니에르 병의 원인과 증상

메니에르 병은 내이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내림프액의 과잉 축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내림프액이 과다하게 증가하면 내이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럼증, 청력 저하, 이명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이 병은 40~6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메니에르 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럼증 :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며, 심할 경우 구토와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청력 손실 : 발병 초기에는 저음역 청력 손실이 나타나고,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고음역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청력이 손실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손실이 일어납니다.
  • 이명 : 귀에서 지속적으로 울리는 소리, 즉 이명이 나타나며, 환자들은 이를 ‘삐’ 혹은 ‘웅’ 하는 소리로 표현합니다.
  • 귀 먹먹함 : 내이 압력의 상승으로 인해 귀에 꽉 찬 듯한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귀에 물이 가득 찬 느낌 또는 높은 산위에 올라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답답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비슷할 거 같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법

메니에르 병은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치료 :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게 도와주는 이뇨제는 내림프액의 양을 조절하여 귀의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히스타민제와 진정제는 어지럼증 완화에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이고 청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복용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약물들입니다.
  • 비약물치료 : 저염식을 통해 체내 수분량과 염분을 조절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재활치료도 병원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 내림프낭 감압술은 과도한 내림프액을 제거하여 내이 압력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심한 경우, 전정신경 절단술이나 내이 제거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법

메니에르 병 환자는 증상 완화를 위해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저염식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여 귀의 압력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루 2000mg 이하의 염분 섭취를 추천하며,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가공식품에는 생각보다 많은 염분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수분 섭취 조절이 필요합니다.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몸에 적절한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좋다고 하는 2리터 마시기가 메니에르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관찰하신 다음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시길 권합니다.

세 번째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 명상, 혹은 취미생활 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금연하는 것이 증상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메니에르 병은 치료제가 없기때문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이지만, 원인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 그리고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과 동시에, 개인의 노력이 더해질 때 증상은 점차 완화될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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