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과 이명의 차이점

여러분! 혹시 갑자기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한쪽 귀가 잘 안 들려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데요.

특히 돌발성 난청과 이명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이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한쪽 귀에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요 원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

🔸바이러스 감염 : 감기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 내이(內耳)를 감염시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 장애 : 내이로 가는 혈류의 장애로 인해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 : 면역 체계가 내이 조직을 공격하여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 : 외상,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 한쪽 귀에서 소리가 갑자기 잘 들리지 않거나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이명 : 귀에서 '삐~' 또는 '웅~'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 균형 감각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이경 검사 및 청력 검사 : 귀 내부를 확인하고, 청력 손실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합니다.

🔸전정 기능 검사 :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전정 기능 검사를 통해 균형 감각을 평가합니다.

치료 방법

🔸스테로이드 치료 : 염증을 줄이고 청력 회복을 돕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합니다.

🔸고압산소치료 :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하여 내이의 산소 공급을 증가시킵니다.

🔸혈액 순환 개선제 : 내이의 혈류를 개선하여 청력 회복을 도모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명이란?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귀 또는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도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

🔸노화로 인한 청력 감소 :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저하되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음 노출 :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청각 세포가 손상되어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 질환 : 귀지 과다, 중이염, 메니에르병 등 귀 관련 질환이 이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및 과로 : 정신적 스트레스나 피로가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귀에서 나는 소리 : '삐~', '윙~', '쉭~'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립니다.

🔸청력 저하 : 이명과 함께 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 및 수면 장애 : 지속적인 이명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청력 검사 : 청력 손실 여부와 정도를 파악합니다.

🔸이명 평가 : 이명의 주파수와 강도를 측정하여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치료 방법

🔸원인 치료 : 귀 질환이나 청력 손실이 원인인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합니다.

🔸보청기 사용 :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통해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이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소리 치료 : 백색 소음기나 자연의 소리 등을 활용하여 이명에 대한 인식을 줄입니다.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 심리 상담이나 이완 요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명에 대한 반응을 개선합니다.

🟡이명은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특히 난청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